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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유산 종주(2) 남덕유 상고대



설날 아침

삿갓재대피소에서 떡국을 먹었다.





따뜻하고 깨끗한 화장실 덕분에,

아침 볼 일이 유쾌 통쾌 상쾌...^^


주변의 상고대가 화려하다.





상고대가 발길을 잡는다.




여유있는 날이니,

천천히 즐기면서 걸었다.




Glass: Études - No. 6  

vikingur olafsson



삿갓봉으로 오르는 길이 가파르다.



(2004.05.08)

삿갓나물이 많아서 삿갓봉인가 ?...^^




그건 아니겠죠..ㅎㅎ







수리취는 마른 열매가 더 예쁘다.









말발도리






상고대에 취한 김에 셀피 한장~~^^







연리지 ?

뿌리가 다른 나뭇가지가 붙어야하는데,

이건 같은 나무에서 붙었네...^^




숙은처녀치마의 잎이 보인다.



(2004.05.08)

이곳에서 처음 봤을 때는,

처녀치마로 알았는데,



(2004.05.08)

잎에 주름이 없고

고산에서 자라는 것은,

숙은처녀치마라는 것을

나중에 알았다.



(2004.05.08)

붉은병꽃나무





육십령에서 오는 젊은이를 만났다.

여기까지 6시간이 걸렸단다.

삿갓봉 넘어 대피소에서

아침 먹을 생각만 하며 걸었단다.


따뜻하고 깨끗한 대피소 얘길 해주니,

얼굴이 밝아진다...^^






당단풍나무





포근한 자리가 나와서,

커피 브레이크~~^^







월성재



(2003.07.26)

흰동자꽃을 처음 만나서

흥분했던 기억이 난다.






남덕유산으로 오르는 길은,

가파르고 미끄러웠다.





포근한 날씨에,

상고대가 비 오듯이 떨어진다.




솔나리가 예뻤던 서봉이 보인다.






남덕유산을 향한,

마지막 오름



(2003.07.26)

구름병아리난초

남덕유산에서 처음 만났다.



(2006.07.30)

나리난초



(2006.07.30)

솔나리



(2004.08.01)

물꽈리아재비




궁금하다.

일월비비추 ?





영각사에서 오는 분을 만났다.

아이젠을 차야한다고 일렀다.






남덕유산 정상에서

멋진 풍경을 만났다.






(2003.07.26)

늘 함께했던 친구는

무릎이 아파서 요즘은 걷기만한다.




얼음길이 끝나서,

아이젠을 벗었더니,

발이 가볍다.







저렇게 풍파를 겪은 소나무를 보면
절로 노래가 나온다.



(2012.07.17, 용정)

"일송정 푸른솔은 늙어 늙어갔어도~"



(2012.07.17, 용정)


"한줄기 해란강은 천년 두고 흐른다."


대흉작에 배를 곯던 조선의 농부들은
아사(餓死)보다도 죄사(罪死)를 택해
두만강을 건너 도둑 농사를 짓는다.


처음 "사잇섬(間島)"은

두만강 중간의 작은 모래섬이었으나,

점차 두만강 건너의

비옥한 옥토를 일컫는 이름이 되었다.


우리나라는 박토인 데 반해,
강 너머의 땅은 기름진 옥토였다.


압록강 이북을 서간도,

두만강 이북을 북간도라 부른다.


- 북간도, 안수길 -


그곳에 정착했지만,
청인들의 텃세 탓에 고난에 찬 삶이었다.
청일전쟁 이후에는 일본의 압제에 시달리고...


그들의 후손은,

지금 대한민국에서,

또, 힘든 삶을 살고있다.




내 걱정이나 해 !

당신 따라다니느라,

나도 힘들게 살고있다구 !!





데크가 없던 시절에는

여길 어떻게 넘었을까 ?



(2006.07.30)

솔나리


아슬한 곳에 자리잡은

이 요정을 보고파서,

더운 여름에 남덕유산을 힘겹게 오른다...^^



(2006.06.24)

흰참꽃나무





철쭉




봄이 온 길이었는데,




겨울이 아직 남았다.

상고대는 여기서 끝이었다.




너덜길이 피곤했다.

뒤 따르던 후배는

이 길은 다시 안온다고...^^








개비자나무




상고대 뒤에 나오는 봄길은,

작년 설날 연휴의 지리산 종주

마지막 날의 데자뷰였다.




뒤에 오는 동료를 기다리며

풀기...^^




영각탐방센터가 보인다.







이런 성취감이,

산을 또 찾게 만든다.




영각탐방지원센터에서 택시를 불렀다.

삼공리 주차장까지 40분(65,000원)이 걸렸다.

동료들은 곯아떨어졌다.


어제 해장국을 먹었던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집으로 향했다.


2020.01.25 덕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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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덕유산 종주(2) 남덕유 상고대


사진가: 동호

등록일: 2020-02-09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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