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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C(4) 에베레스트와 걷는 히말라야 하이웨이



Hotel Everest View





오늘의 일정은 남체에서 쿰중을 거쳐

 캉주마로 가는 것인데,
고소 적응을 위해 코스가 짧아 여유있는 날이다.





Mozart - Clarinet concerto in A major, K. 622 - Adagio



남체의 아침





롯지 안주인이

정성을 다해 아침 공양을 한다.





포터는 부지런히 짐을 꾸린다.





뒤에 보이는 산은,

꽁데(Kongde Ri,6930m)




이놈아 비켜~~^^




상보체로 올라가는 언덕은 조금 힘들다.






 물 한모금 마셔~~^^




남체가 저 아래 있으니,

제법 올라왔나보다.







쉬었다 가요~~^^




달 주위로 까마귀가 논다.





자연 그대로의 모습도 좋지만,

인공과 자연의 조화도 보기 좋다.





우리도 그 틈에 낑겨봤다..^^


이곳에서는 얼굴과 목에 두르는 버프가

햇볕과 바람을 막아주는 필수품이다.











언덕을 넘으면 멋진 풍경이 나올 것 같다.




예상했던대로 멋진 뷰포인트가 나왔다.


가운데 하얀 구름이 솟는 에베레스트,

그리고, 다보체, 로체, 아마다블람...




하밀라야 하이웨이.

나는 "꿈의 길"이라 불렀다.


Highway는 빠른 길이지만,

때론 높은 길...^^








아마다블람




탐세르쿠.

꿈의 길이 이어진다.











랑탕에도 이와 비슷한 길이 있었는데,

Japan road라 불렀다.
이곳도 일본인들이 좋아할 분위기다.





역시 그길의 끝에는

일본인의 작품인 Hotel Everest View가 있었다.


오지를 여행할 때마다,

일본인들이 무섭게 남긴 발자취를 본다.

밉지만 배울 것이 많은 일본이다.






유리창에 비친 그림자까지 아름다운 호텔.





세계에서 제일 높은 곳(해발 3880)에 위치한 호텔로,

1973년에 문을 열었다.


테라스에서 차를 마시며

세계의 지붕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지금은 별다방이 문을 열었는지도 모르겠다...^^




쉽게 접근할 수 있게 상보체공항까지 건설해가며,

카트만두에서 직항으로 관광객을 끌어들였지만,
비행기로 도착한 대부분이 고산증을 견디지 못했고

사망자도 생겼다.


결국 네팔정부는 상보체공항을 폐쇄하고,

루크라공항을 통해서 도보로 여행할 것을 권고했다.
이후로 찾는 이가 급격히 줄었고,

지금은 테라스만 북적일 뿐이다.





에베레스트가 손에 다을 듯하다.




아쉽지만 호텔을 나와 쿰중으로 내려간다.






쿰중은 지붕이 모두 초록인 것이 인상적이다.
우리나라 새마을운동의 영향을 받았나보다...^^




새마을운동 전의 옛집이 남아있기도하다.




시에스타.

행복한 시간이다.






쿰중의 초등학교.

힐러리 기념관도 함께있다.





힐러리 흉상






포스가 느껴지는 소녀.









이런 모습은 몇십년전과 다를 바가 없겠지만,




이제는 이곳도 휴대폰 없이는

못사는 세상이 되었다.




젊은이가 꼭 쥐고있는 것도 핸드폰이다.
우리 일행 중에 한국에서 가져온 핸드폰으로

가족과 통화하는 것이 신기했다.

(2010년...^^)










오늘의 목적지인 캉주마(Khyangjuma, 3,550m)

롯지에 도착했다.




전망이 훌륭하다.




점심 후에는 구름 구경이 재밌었다.
로체가 아마다블람에 치근거리는 모습.


로체에서 튀어나온 용 한마리가

아마다블람을 위협하지만,

그녀는 끄떡도 않는다.




이번엔 두마리가 덤벼보지만,

역시 무반응이다.




탐셰르쿠는 사랑 싸움을 바라보며

구름욕을 즐기고있다...^^




로체는 매연까지 뿜어대며 용을 쓰지만,

아무 소용 없다.


괜히 까마귀만 날게해서

배 대신에 먹구름이 떨어지게했다...^^




먹구름이 몰려오자

모든 것이 사라진다.




구름욕을 즐기던 탐세르크는

옷도 입지 못하고 날벼락을 맞는다...^^

구름을 보고 목욕이 생각난 것은,

오늘 부터 물로 씻을 수가 없기 때문일 것이다.


물로 씻다가 체온이 내려가

감기에 걸리면 큰일이라서,
앞으로는 물휴지로 모든 것을 해결해야한다.

한장으로 온몸을 닦는다...^^




산악지대는 오후에 기상이 나빠지기 때문에,

모든 일정을 일찍 끝낸다.




어둑해지며,

노점도 파장이다.




또 밤이 찾아왔다.

저녁 식사 시간에 어르신 한분이 힘들어하셨다.
입술이 파랗고 속이 불편해 어쩔줄 모르신다.
어제도 한두시간 밖에 주무시지 못했다고 하신다.
일단 음식을 조금만 드시고,

소화제와 수면제를 복용하고 푹 주무시라고했다.


2010.03.08

(2019.12 보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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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BC(4) 에베레스트와 걷는 히말라야 하이웨이


사진가: 동호

등록일: 2019-12-11 05:42
조회수: 18 / 추천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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