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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C(3) 남체 가는 길. 에베레스트가 보인다.





오늘 가야할 곳은 남체(Namche Bazaar).
해발 3440으로 고산증이 염려되는 지역이다.





팍딩에서 남체까지는 고도가 800이상

높아지기 때문에 힘든 날이다.



Beethoven - Cello Sonata 3번 2악장


위 영상에 나오는 연주자.

자클린 뒤 프레(Jacqueline Du Pré)와
다니엘 바렌보임(Daniel Barenboim)



두 천재의 만남과 결혼은 세기의 관심이었으나,

자클린은 다발성 경화증으로 연주를 못하게되고,
언니의 묵인 하에 형부와 불륜.
바렌보임은 피아니스트와 바람이 나서 자녀를 갖고.
자클린이 죽은 후에 재혼을 한다.


그들의 천재성은
자유분방한 영혼 때문이었나 ?




스태프들이 아침을 준비하느라 분주하다.




창밖 풍경이 아름답다.





주변 산책을 했다.




가이드는 출렁다리 너머의 마을로 가서,

닭을 사왔다.

여행 중에 식재료는 현지에서 조달한다.




롯지 안에는 넓고 깨끗한 주방이 있다.

그들의 사랑방이다.

손님이 많아 주인의 얼굴이 행복해 보인다.




아침을 든든히 먹고, 출발~~~












이곳의 닭은

 울타리를 넘는 것은 기본이고,

새 처럼 나는 놈도 있다...^^




아저씨 웃기네,
그럼, 날지 못하는 닭도 있나요 ?




옴마니반메훔,


세상에는 나는 닭도 있지만,

좁은 닭장에서 옴싹달싹 못하고 지내다가

도축장에서 생을 끝내는 닭이 더 많으니라...




그런 세상이 궁금해서 여길 떠나야겠어요.





아침을 먹는 아이들.


옛날에는 손가락으로 음식을 먹었지만,

요즘은 숟갈이나 포크를 사용하는 사람이 많다.




네팔의 국화인 랄리구라스






오른쪽에 탐세르쿠(Thamserku)봉이 있다.

앞으로 며칠동안 따라다닐 것이다.





Bengkar마을.

Guest House에서 차를 마시며 휴식.





작은 폭포의 바위에 앵초속(primula)

예쁜 꽃이 다닥다닥 붙어있다.




햇살 좋은 언덕을 넘으면,
예쁜 마을이 나온다.




그곳의 밭에서는,
초록 야채를 걷은 후에,

감자를 심을 것이다.





강아지가 꼬릴 흔들며 우릴 반긴다.




뭘 반긴다고 그래요.

그냥 지들끼리 노는 거예요..^^






모델만 다를 뿐,

60-70년대 우리네 판자집 벽과 너무 비슷하다.
우리 사춘기의 해방구 같았던 곳.






양지 바른 곳에선 신발이 마른다.






강한 향기가 코를 자극했다.




"서향(瑞香, 천리향)"


학명은 Daphne odora

여신 다프네(Daphne)에서 따왔으며,

종명도 향기를 뜻하는 오도라(odora)다.




스트로브잣나무.

잣나무보다 잎이 얇고,

열매도 부실하다.




카라반.


예전에는 대상(隊商)의 물건을 싣고 다녔지만,

지금은 그들의 흔적을 쫓고있는

트레커의 짐를 나른다.





짐과 함께 자신의 사료도 싣고간다.
신선한 풀을 구하기 힘든 곳으로 가기 때문이다.






남체까지

계곡(Dudh Koshi Valley)을 벗삼아 가는 길이라,




이런 다리를 여러번 건너야 하는데,




저 위에 보이는 다리가 제일 무서웠다.




너무 무서워서 모자가 날라가는 것도 몰랐다..^^




아저씨, 겁쟁이~~^^





아니야,

우린 용감해~~^^




망중한이 즐겁다.










다리를 건너면 마지막 힘든 오르막인데,

저렇게 무거운 합판을 메고 오르는 이가 있다.


십자가를 메고 골고다 언덕을 오르는

 예수님의 모습이 떠오른다.




얼굴이 보고 싶어서,

저분이 쉴만한 곳에서 기다렸다.


너무 힘든 표정이다.









이번 트레킹에서 처음으로 만나는 에베레스트.

이렇게 잘 보이는 날이 흔치 않다고한다.


뷰포인트라서,

과일을 파는 행상도 있다.








photo, OK ?


대부분의 네팔인들이 사진 찍히는걸 싫어하기 때문에,

사진을 찍기 전에 상대방의 허락을 구한다.
이 소녀도 처음에는 거부했지만,

바디 랭귀지를 주고 받다가 촬영에 응했다.





곁에 있던 동생까지도...^^




길모퉁이를 돌면

오늘의 목적지인 남체가 나온다.





아줌마 두분이

파란 하늘을 벗삼아 수다를 떨고있다.




골목길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백마 한쌍...
색다른 정경이다.






남체(3440m)


고소를 경험하고,

적응을 하는 곳이다.




오늘 묵을 숙소는 너무나 화려하다.

샤워실이 있고, 방에서 배터리 충전도 가능하다.
이런 고급숙소는

다른 지역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다.


하지만,

이곳은 고산증을 걱정해야할 고지이기 때문에

샤워를 한다는 것은 언감생심이다.


여기서 감기라도 걸리는 날에는

앞으로의 일정이 막막해지기 때문이다.




마을을 지켜주는 탐세르쿠




해가 기울면서 색이 변한다.





남체의 밤이 깊어간다.
숙소의 계단을 오를 때 약간 숨이 찼지만

아직은 견딜만하다.


내일이 궁금하다.


2010.03.08

(2019.12 보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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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BC(3) 남체 가는 길. 에베레스트가 보인다.


사진가: 동호

등록일: 2019-12-10 05:53
조회수: 35 / 추천수: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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